피코토닝 완전 정리 😊
색소만 깔끔하게, 피부는 건강하게 – 피코초 레이저의 정밀한 세계
안녕하세요! 이지동안의원 도재운 원장입니다.
오늘은 색소 질환 치료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피코토닝(Pico Toning)'**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기존의 나노 레이저 토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세밀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색소를 타겟팅하는 피코초(pico-second) 기술은
이제 색소치료뿐 아니라 피부결, 탄력, 모공치료에서도 핵심적인 도구로 자리잡고 있어요.
1️⃣ 피코초 레이저란 무엇일까요?
레이저는 기본적으로 '짧은 시간에 높은 에너지를 전달'해서 특정 표적을 파괴하는 기술이에요.
이때, 파장의 길이(wavelength)와 **펄스 지속 시간(pulse duration)**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구분 펄스 지속 시간 특징
나노초 레이저 | 10⁻⁹초 (1억 분의 1초) | Q-스위치 Nd:YAG 등 기존 색소 치료에 사용 |
피코초 레이저 | 10⁻¹²초 (1조 분의 1초) | 열 손상 없이 색소만 미세 분쇄 |
피코초 레이저는 나노초보다 1000배 빠른 펄스를 사용해요.
이로 인해 색소 입자에 더 강한 광기계적(photomechanical) 충격파를 전달할 수 있어요.

📌 광열 작용 vs 광기계 작용
- 기존 나노 레이저: 색소를 '태움' → 열 손상, 주변 염증 유발 가능
- 피코 레이저: 색소를 '깨뜨림' → 주변 조직 손상 최소화
이런 작용 덕분에 피코토닝은 기존 레이저에 비해
기미, 오타모반, 잡티 같은 색소 질환 치료에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 원장님 코멘트: "실제 임상에서 보면 기존 나노 레이저로 치료받던 환자분들이
피코로 바꾸신 후 '이제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느낌'이라고 하세요.
특히 열감이 적어서 시술 받는 동안 훨씬 편안해하시죠."
2️⃣ 피코토닝과 기존 나노토닝의 차이점
항목 나노토닝 피코토닝
파괴 방식 | 광열 작용 | 광기계 작용 |
색소 분쇄 | 상대적으로 굵게 | 더 미세하고 균일하게 |
주변 조직 손상 | 상대적으로 큼 | 최소화 |
피부톤 개선 | 제한적 | 피부결, 탄력 개선 효과 동반 |
부작용 | PIH(염증후 색소침착) 가능성 있음 | 낮은 편 |
통증/붉어짐 | 거의 없음 | 붉어짐, 따끔함 가능하나 회복 빠름 |
이런 특성으로 인해 특히 민감성 피부나 재발성 기미 환자분들에게 더욱 적합한 치료법이에요.
👨⚕️ 원장님 코멘트: "민감성 피부 환자분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게 '시술 후 더 예민해지지 않을까?' 하는 건데요.
피코토닝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효과도 있어서 시술 후 피부가 더 건강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3️⃣ 임상 논문으로 보는 피코토닝 효과
🧾 [논문 1]
"Treatment of Melasma Using a Picosecond Laser: A Prospective Study" Lasers in Surgery and Medicine, 2019
- 대상: 40명의 아시아계 기미 환자
- 방법: 1064nm 피코 레이저 5회 시술
- 결과:
- 기미 중증도 지수(MASI score) 평균 53.3% 개선
- 환자 만족도: 매우 만족 47%, 만족 38%
- PIH 발생률: 2.5%로 낮음
🧑⚕️ 해설: 기존 나노초 레이저 치료에서는 PIH가 10~15%까지 보고된 바 있는 반면,
피코 레이저는 현저히 낮은 부작용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아시아 피부에 적합하다는 근거가 되었어요.
👨⚕️ 원장님 코멘트: "이 논문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에요.
서양인에 비해 멜라닌이 활성화되기 쉬운 우리 피부에서도 안전하다는 게 입증된 거죠.
실제로 우리 병원에서도 PIH 발생률이 3% 미만으로 매우 낮아요."
🧾 [논문 2]
"Effectiveness and Safety of Dual Wavelength Picosecond Laser for Melasma" Lasers Surg Med, 2017
- 대상: 30명, 좌우 반측면 비교 연구
- 치료군: 1064/595nm 이중파장 피코토닝 + 하이드로퀴논
- 대조군: 하이드로퀴논 단독
- 결과:
- 4주 후 MASI 점수 감소율: 병합군 44.8% > 단독군 24.3%
- 병합 치료군이 기미 개선, 피부결, 밝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 원장님 코멘트: "이 결과를 보면 피코토닝 단독보다는 적절한 홈케어와 병행했을 때 효과가 배가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시술 후 맞춤형 화장품도 함께 처방해드리고 있어요."
🧾 [논문 3]
"Network Meta-analysis of Laser and Light-based Therapies for Melasma" PubMed, 2023
- 분석 대상: 32편의 RCT 논문
- 주요 결론:
- 피코토닝 + 경구 트라넥사믹산 병용이 가장 높은 효능
- IPL, 나노토닝은 상대적으로 낮은 효과
- 저출력 프랙셔널 CO₂ 레이저도 가능하지만, 회복 기간 길고 PIH 위험 존재
👨⚕️ 원장님 코멘트: "32편의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라 신뢰도가 높아요.
특히 먹는 트라넥사믹산과의 조합이 최고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내외적 접근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죠."
4️⃣ 피코토닝의 세부 파장과 적응증
피코 레이저는 파장에 따라 타겟팅하는 색소 깊이가 달라요.
파장 적용 타깃 적응증
532nm | 표피층 색소 | 주근깨, 잡티, 표재성 기미 |
755nm | 진피색소, 멜라닌 | 표피+진피 기미, 문신, 탄력 |
1064nm | 깊은 진피색소 | 오타모반, 진피형 기미, 피부 리쥬비네이션 |
대부분의 장비는 1064nm 기반이며, 일부는 3중 파장을 제공해요 (예: PicoWay, Discovery Pico)
👨⚕️ 원장님 코멘트: "파장 선택이 치료 성공의 핵심이에요. 같은 기미라도 표피형인지 진피형인지,
혹은 혼합형인지에 따라 사용하는 파장이 달라져요.
정확한 진단 없이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요."
5️⃣ 병행 시술과 시너지 효과
💊 트라넥사믹산 (경구 or 메조)
- 멜라닌 전구체인 티로시나제 억제
- 피코토닝과 병행 시 기미 재발률 감소
💉 PRP / 스킨부스터
- 진피층 자극 후 성장인자 투입 → 콜라겐 증가
🌫 저출력 프랙셔널 모드
- 피코프랙셔널로 적용 시, 모공/탄력까지 개선
- 기계에 따라 'MLA(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탑재
👨⚕️ 원장님 코멘트: "병행 치료의 시너지 효과는 정말 놀라워요.
특히 트라넥사믹산은 '먹는 미백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좋아요.
다만 개인차가 있으니 꼭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시길 권해요."
6️⃣ 시술 후 관리 및 주의사항
- 시술 직후:
- 홍조, 따끔거림, 미세한 붉은 반점이 있을 수 있어요 (수 시간~1일)
- 회복 관리:
- 자외선 차단 철저히 (SPF 50 이상, 2~3시간 간격 덧바름)
- 자극적인 필링/스크럽 1주간 금지
- 피부 보습:
- 시술 직후 보습막 유지가 회복 속도에 매우 중요해요
👨⚕️ 원장님 코멘트: "시술 후 관리가 결과의 30%를 좌우해요.
특히 자외선 차단은 정말 중요해서, 실내에서도 SPF 30 이상은 발라주시길 권해요.
그리고 보습제는 시술 당일부터 듬뿍 발라주세요!"
👨⚕️ 도재운 원장의 Tip
피코토닝은 기계가 좋아서 잘 되는 시술이 아니에요.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출력, 스폿 사이즈, 펄스 반복 횟수, 치료 간격, 병합요법의 조합에 따라 그 효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기미, 색소질환은 '진단'이 치료의 절반이에요.
단순 기미인지, 오타모반이 섞였는지, 표피와 진피의 혼합형인지
정확히 진단한 후 맞춤형 설정이 들어가야 정말 '깔끔한' 결과가 나와요.
결론 💫
- 피코토닝은 기존 나노토닝보다 더 미세하고 안전한 색소 치료 방식이에요.
- 특히 재발성 기미, 민감성 피부, 색소질환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
- 치료 전 정확한 피부 진단과 레이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병행요법까지 포함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해요.
📍 다음 포스팅에서는 '피코프랙셔널'과의 차이점, 그리고 실제 임상 케이스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 주세요 😊
참고문헌 목록
- [1] Kim, J.H. et al. Lasers in Surgery and Medicine, 2019
- [2] Manuskiatti, W. et al. Lasers Surg Med, 2017
- [3] Park, K.Y. et al. PubMed Network Meta-analysis, 2023
- [4] Lee, H.S. et al. Journal of Dermatological Treatment, 2020
- [5] Wattanakrai, P. et al. J Drugs Dermatol, 2019